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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삼성토지경제연구소의 경제 뉴스 분석

내달부터 국고채 물량부담 가중…금리상승 압박 커져 [연합뉴스] 2013-08-11 내달부터 국고채 물량부담 가중…금리상승 압박 커져 9∼12월 국고채 월평균 발행량, 1∼8월 대비 12% 증가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내달부터 연말까지 월평균 국고채 발행 물량이 올해 1∼8월보다10% 이상 늘어난다. 미국 양적완화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과 국내 보험·기금 등 주요 시장참여자의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태에서 국고채 물량 부담까지 겹쳐 금리상승 압박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기획재정부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9∼12월의 국고채 월평균 발행량은 7조9천600억원으로,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의 월평균 발행량(7조800억원)보다 12.4% 증가할 전망이다. 연말로 갈수록 국고채 발행량이 늘어나는 것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때문이다. 올해.. 더보기
금융硏 "미국 주택가격 상승이 한국 성장률 올려" [연합뉴스] 2013-08-11 금융硏 "미국 주택가격 상승이 한국 성장률 올려"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미국 주택시장의 부활이 한국의 경기 회복에도 도움을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1일 '미국 주택시장 회복이 국내 주택시장에 미치는긍정적 영향과 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미국 주택가격이 10% 오르면 한국의 성장률은0.4%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주택시장은 본격적인 회복세로 들어선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말 이후 올해 5월까지 미국의 주택가격은 6.9% 치솟았다. 거래량 역시 5.7% 늘었다. 신 연구위원은 "미국의 고용상황 개선, 정책적 지원 등에 미국 주택시장 회복세는 기조적으로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다양한 경.. 더보기
치솟는 노인진료비…작년 1인당 연 311만원 [연합뉴스] 2013-08-11 치솟는 노인진료비…작년 1인당 연 311만원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인구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65세 이상 노인 의료비가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이에 따라 급증하는 노인 진료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빨리 의료공급 체계를 효율화하는개선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책분석팀 박영택 부연구위원의 '노인진료비 최신 동향' 연구보고서를보면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박 연구위원은 2012년을 기준으로 지난5년간 65세 이상 인구의 진료실적을 연간 단위로 산출해 살펴봤다. 그 결과, 65세 이상 노인의 총 진료비는 2008년 12조5천170억원, 2009년 14조1천500억원,2010년 .. 더보기
중산층 살린다더니… 부담 키우는 정책 [조선일보] 2013-08-10 중산층 살린다더니… 부담 키우는 정책 '稅탈루율 37%' 고소득 전문직(2009년 기준, 변호사·의사 등 8개 전문직)은 놔두고… 중산층만 옥죄기 稅制개편으로 5년간 국민이 더 낼 세금, 알고보니 12兆 하우스푸어 전락, 세금까지 늘면 중산층이 가장 큰 타격 건보료도 올라 중산층 더 고통, 음식점 재료비 稅혜택도 축소 80만명 자영업자도 세금 더내… 전문가 "중산층만 부담 안돼" 중산층을 살리겠다는 약속을 내세우며 출범한 박근혜 정부가 공약과 달리 중산층을 옥죄는정책을 쏟아내 중산층 시민들에게 배신감을 안겨주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8일 발표된 새 정부의 첫 세제 개편안이다. 이번 세제 개편으로 연소득이 3450만원을 넘는 중산층 434만명의 세금 부담이 늘어나게 됐다. .. 더보기
[사람 속으로]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중앙일보] 2013-08-10 [사람 속으로]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증세 없이 복지 못 늘려 … 세금은 태워버리는 돈 아니라 내 연금이고 병원이다" 8일 만난 장하준 교수는 “기본적으로 증세 없는 복지는 말이 안 된다. 누진세를 원칙으로 온 국민이 더 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세금에 대한 개념을 바꾸는 일”이라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세금을 늘리지 않고 복지 수준을 높일 수 있을까. 지난해 대통령 선거에서 크게 이슈가 된 경제민주화 논쟁에 이어 우리 사회에 다시 증세 논쟁이 일고 있다. 마침 1년 만에 한국을 찾은 영국 케임브리지대 장하준(50·경제학) 교수를 8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는 경제민주화의 핵심은 복지국가라고 줄곧 주창해 왔다. 세금 문제와 관련해 장 교수는 “어느 정.. 더보기
2100년 우리 인구 2천만명으로 줄수도… [연합뉴스] 2013-08-09 2100년 우리 인구 2천만명으로 줄수도…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우리나라 여성이 지금과 같은 추세로 자녀를 출산할 경우 2100년 인구가 2천만 명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입법조사처가 9일 '인구구조 변화와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서 자체개발한 모형을 통해 시뮬레이션한 결과다. 입법조사처는 2010년 이후 2030년까지 합계출산율이 매년 같은 속도로 증가해 목표치를 달성한 뒤 그 수준을 유지할 경우 인구 구조가 어떻게 변하는지 연구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의 수를 말하며, 우리나라는 2005년 1.08명으로 최저점에 이른 뒤 2010년 1.23명, 2012년 1.3명을 기록했다. 입법조사처 모형.. 더보기
日 2020년에도 재정적자 12조엔...흑자전환 목표 달성 못한다. [아시아경제] 2013-08-09 日 2020년에도 재정적자 12조엔...흑자전환 목표 달성 못한다.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일본의 경제가 정상으로 성장하고 소비세를 예정대로 인상한다고 해도 2020년에도 재정적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일본 정부 자체 진단이 나왔다. 일본 내각부는 8일 각료회의에서 중장기 경제재정에 관한 시산을 공개했다. 예정된 소비세 증세를 실시하여 고도 성장을 계속하더라도 2020 회계연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기초재정수지는 12조4000억 엔의 적자를 기록해 2020년도 흑자전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기초재정수지란 정책비용을 세수 등 부채 이외의 수입으로 어느 정도 조달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세수 증가나 세출 삭감을.. 더보기
[내일시론] 예고→축소→회수 … 출구전략 ‘공포’ [내일신문] 2013-07-01 [내일시론] 예고→축소→회수 … 출구전략 ‘공포’ 장명국 발행인 지난 50년간 우리경제는 엄청나게 커졌다. 정말 고도성장이다. 그러면서 민주화도 이루어나가고 있다. 세계에서 유일무이하다. 그런데 가장 기억하기 싫은 시간은 1997년 IMF 외환위기 때였다. 6·25전쟁 이후 가장 아픈 기억이다. 당시 김영삼정부는 펀더멘털은 튼튼하니 걱정하지 말라고 국민을 안심시켰다. 마치 이승만 대통령이 한강다리를 끊기 전에 우리 국군이 승리하니 국민에게 안심하라고 방송을 한 것과 같았다. 정부는 이래서 국민들에게 신뢰를 잃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출구전략은 전 세계를 악소리나게 할 것이다. 버냉키 FRB 의장이 양적완화를 이르면 9월부터 조금씩 줄일 수 있다고 예고하자 .. 더보기
“금융위기 취약한 한국 3년 후 제2 외환위기 온다” [주간 조선] 2013.08.05 “금융위기에 취약한 대한민국은 2016~2018년에 제2의 외환위기를 겪고 ‘한국판 잃어버린 10년’으로 간다.” 미래학자 최윤식(42)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소장이 충격적인 보고서를 내놨다. 8월 5일자로 발행한 ‘2030 대담한 미래’(지식노마드)라는 책에서다. 최윤식씨는 ‘잃어버린 10년’이 이미 시작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책에서 ‘한국 대표기업 삼성의 몰락이 5년 안에 시작될 수 있다’ ‘중국은 40년 안에 미국을 따라잡기 어렵다. 어쩌면 영원히 G1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쇠락할 수도 있다’ ‘2014~2015 경제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시작될 미국의 반격에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엔저라는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든 아베노믹스의 일본은 시간을 늦출 뿐 IMF 구제.. 더보기
직장인 77% "저금리로 개인 경제생활 타격" [국민일보] 2013.08.08 직장인 77% "저금리로 개인 경제생활 타격"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현재의 저금리 기조가 개인 경제생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60%는 일본처럼 우리나라도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생명은 소비자패널단체 '틸리언'과 함께 7월 24∼26일 국내 20∼50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저금리 시대, 직장인의 재테크 인식'이란 주제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를 8일 밝혔다. 우선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것이 개인의 경제활동과 관련해 심각한 사안이냐'는 질문에 76.6%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저축으로 목돈을 모으는 것이 과거보다 힘들어져서'라는 응답이 39.6%로 가장 많았으며 '빈익빈부익부에 따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