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540개 ( 금융기업 제외 )와
코스닥 상장사 911곳의 2018년 경영실적이
발표됐는데
이를 분석해 보면 한국 경제의 현실이
보입니다.
총 1,451개의 회사 중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상위 순이익 10개 회사를 제외한
하위 1,441개 회사의 평균 경영실적은
회사당 매출 1조 20억
영업이익 456억 ( 영업이익률 4.55% >
순이익 224억 ( 순이익률 2.23% )
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일반적인 대부분의 기업
99.3%는 작년 한 해 영업을 통해 이익을
고작 매출의 2.23% 밖에 거두지 못한 것이
한국 경제의 민낯이고, 현실입니다.
매출은 올해 오히려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월 발표되는 경상수지 또한
수출이 급감하면서 상품수지가 감소해서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약 200여만명이 1441개 상장사에
임직원으로 근무한다고 봤을 때
회사당 138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평균 연봉 4,500만원을 받는 다고 가정할 때,
( 4대 보험 등 복지 포함 최종 1인당 인건비 5,400만원 )
직원 1인당 매출액은 7억 2,200만원
영업이익은 3,285만원
순이익은 1,613만원에 불과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1인당 직원 인건비의
29.87%를 직원은 회사에 순이익으로
벌어주고 있는 셈입니다.
만약 회사 매출이 정체될 경우
회사는 이익을 늘리기 위해서
가장 쉬운 선택을 하기 쉽습니다.
바로 '인원 감축'일 것입니다.
회사에서 만약 구조조정을 시행해서
유휴인력 20%를 구조조정했을 때
당장 매출이 변동 없을 경우
순이익이 67%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순이익에 민감한 CEO라면
구조조정에 관심을 기울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반대로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은
직원당 매출액이 ( 국내 직원 기준 )
23억 6,600만원
영업이익 5억 7,158만원
순이익 4억 3,043만원으로
1인당 평균 인건비 1억 1,700만원의
368%의 돈을 회사에 벌어주고 있는
입장이니 딱히 구조조정을 할
필요성이 없습니다.
직원 20%를 구조조정해도
순이익은 고작 5.43%만 늘어날
뿐이기 때문입니다.
저성장이 가속화 될 수록
직원 구조조정의 칼날은 더
매서워질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이미 포화상태인 자영업 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자영업자가
줄어들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올해 한국경제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살아남기 위해
경제에 관심을 기울여서
끊임없이 공부해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깨어있는 소수만이 미래 부의 기회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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