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는
크게 수출시장과 내수시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자영업자나 중소기업 종사자들에게는
내년도 내수시장이 실생활과 가장 밀접하다고 할 것입니다.
내년도 내수시장 경기 추세는 현 통계 수치로
증명된 추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므로
통계청에서 11월 30일에 발표한
'2018년 10월 산업활동동향 보고서'는 관심있게
주목할 만한 자료입니다.
특히 자료를 비교할 때 보통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을
비교하게 되는데 작년 동월에는 추석 명절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통계 수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 참고로 올해 추석은 9월에 있었습니다. )
우선 내수시장의 바로미터인 소매판매액 추이를 살펴보면
특히 이마트 ,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매출이
전년 동월대비 무려 -16.2%나 급감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작년 10월에는 추석 명절이 있어서 매출이 컸음을 감안하더라도
소비 급감이 현실화 됨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무점포소매 ( 온라인쇼핑몰 등 ) 증가율이 25.6%에
달하는 것은 소비시장의 트렌드가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매장으로 급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통계 지표는 바로
도, 소매업의 재고지수입니다.
2016년 10월 전까지 100선을 밑돌던 도소매업 재고액지수는
2018년 10월 113을 상회할 정도로 치솟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생산된 물건이 팔리지 않고 쌓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비시장이 빠르게 식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한국 경제의 20~25%를 차지하는
건설, 부동산 관련 통계 지표를 확인해 보면
2014년 10월 이후 건설기성 3개월 이동평균비가 플러스 흐름을 보이던 지수가
2017년 10월을 기점으로 큰 폭으로 하락해서 마이너스 흐름을 보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공종별 건설기성을 살펴보면
역시 2017년 10월을 기점으로 토목, 건축 기성 모두
전년 동월대비 마이너스 흐름을 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향후 내년도 내수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는데
그 대표적인 지표가 바로 건설수주액 통계치입니다.
내년도 경기의 바로미터가 되는 건설수주액이
2018년 10월 -11.8%로 급감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결과 경기선행지수 또한 마이너스 흐름을 보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 2017년 초를 기점으로 경기동행지수는 하락반전이 시작됐고
2017년 10월 경부터 경기선행지수가 하락반전해서
이미 급락추세에 들어가 100을 훨씬 밑도는 98.4~98.8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년도 내수시장은 특별한 획기적인 정부의 반전카드가 없이는
올해보다 더 훨씬 어려워질 수 있음을 위 통계 지표상
추이 분석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568만명에 달하는 자영업자와
중소, 소상공인들
내수시장에 기반을 둔 중소기업 종사자들
모두 내년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반면 기존의 유통채널이 급변해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매장으로 급변하는
흐름또한 위 통계 지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기는 항상 기회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그 흐름을 읽는 소수가
안정적으로 가계 자산을 지키고
미래 부를 증식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 경제의 흐름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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