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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국경제전망

2019년 한국경제전망 3가지 질문으로 답해보자!!

KDI ( 한국개발연구원 ) 는

정부 국책연구기관으로써 한국에서 가장 공신력있는

경제전망기관 중 손꼽힐 만한 곳입니다.


그 중 2018년 11월 6일에 발표된

KDI경제전망 , 2018하반기 

보고서는 참고할 만 합니다. 


위 보고서를 바탕으로 내년도 한국 경제 전망 중 

가장 궁금한 3가지 질문에 답을 구해보겠습니다.


 Q1. 올 해 11월 한은 기준금리 인상에 이어 내년도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상을 계속 이어나갈까요?


A : 중앙은행에서 통화정책의 기본목표는

1차적으로 '물가 안정'에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지표가 바로 '소비자물가' 및 '근원물가'일 것입니다.

KDI 보고서의 소비자물가 및 근원물가 추이를 살펴보면 ,


일견 소비자물가가 2018년 1분기 1.5%대에서 기준치인 2%대로 상승해

물가상승률이 가파른 것 같지만,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근원물가의 경우 

오히려 1.5%대에서 1%대 초반으로 급락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통화정책의 주요 지표가 되는 근원물가 상승률이 1%대 초반으로

급락했다는 것은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이 미미하다는 것으로

투자 위축으로 고용이 부진한 상황과 맞물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이 쉽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보수적인 한국은행 금통위원들의 경우

대부분 만장일치로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반면,

이번 11월 금리 인상의 경우 7명의 금통위원 중

2명 ( 조동철 , 신인석 위원 ) 이나 금리동결 소수의견을 

냈다는 점에서 내년도 추가 금리인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112987416



결국 , 최근의 과도한 금리인상 공포감은 자제할 필요가 있어 보이고

오히려 2020년 경에는 금리인하로 반전할 수 있음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Q2. 내년도 가계소득은 오를까요? 내릴까요?


A : GDP는 국민총생산으로써 '생산'에 관한 지표입니다.

GDI는 국민총소득으로써 '소득'에 관한 지표이기 때문에

가계소득과 더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KDI 보고서 중 국민총소득과 관련한 추이를 살펴보면 


국내총소득증가율이 2015년 3분기 7%대에서 2017년 1분기까지

2% 초반으로 하락했다가 2017년 3분기에 6%까지 올랐다가

2018년 3분기 0%로 급락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위 지표 중 '순상품교역조건' 지수와 '국내총소득' 지수가 

거의 일치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순상품교역조건' 지수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면

순상품교역조건 지수란 

1단위의 상품을 수출해 벌어들인 외화로 

얼마만큼의 상품을 해외로부터 수입해 올 수 있는가를 

나타내주는 지수로서 

수출 1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수입량을 말합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0 이상이면 실질 상품 물량기준으로

수출을 통해 더 많은 상품을 수입할 수 있다는 뜻이므로

국민총소득이 늘어나게 되며

반대로 0 이하라면 수출한 상품보다 더 적은 상품을 수입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국민총소득 감소 요인이 될 것입니다.


실제로 위 그래프를 살펴보면 

2015년 3분기에 7%에 달하던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2018년 3분기 -10%까지 급락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수출을 통해 벌어들이는 실질 수입 상품이 

17% 감소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국민총소득도 감소 추세를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내년도 가계소득은 위 추세를 이어갈 경우

보합, 하락 추세를 보일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Q2. 내년도 자영업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A : 국내 자영업은 대부분 국내 '소비시장'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KDI의 국내 소비 관련 서비스업 생산 지표를 살펴보면



2017년 3분기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도매 및 소매업 서비스업생산 지수와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생산 지수가 

2018년 1분기를 기점으로 빠르게 급락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숙박 및 음식점업 서비스업생산 지수는 2016년 4분기를 기점으로

-2~-4% 급락한 채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서비스업생산지수의 경우 2018년 2분기를 기점으로

급락반전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 추세가 이어진다고 가정할 때 

실질적인 위기는 내년도 상반기가 자영업자에게는

최대 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 11월 기준금리인상과 맞물려서 부동산 , 건설경기 침체와 

맞물려서 소비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자영업 경기는 

내년 상반기까지 어려울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KDI ( 한국개발연구원 ) 보고서를

일독할 필요가 있는 대목입니다.


저희 연구소에서는 1년 전부터 비트코인등 가상화폐의 급락 위험성과


http://sleri.tistory.com/297?category=687682



주식시장의 급락 위험성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칼럼을 통해 

경고해 왔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kwonhj1109/221148228917



'경제'를 읽지 않고서 가계자산을 안정적으로 지키고 

증식하기는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위기는 항상 '기회'를 동반합니다.

불황의 시기에 '황금같은 투자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혜안을 갖기 위해서라도 '경제 공부'는 필수적일 것입니다.



http://www.kdi.re.kr/forecast/forecasts_outlook.jsp?pub_no=15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