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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지경제연구소 경제 분석과 전망!!

저출산, 인구절벽 그리고 투자 (삼성토지경제연구소)


앞으로 5년 후인 2022년의 예상 1년 출생아 수가 30만 명 밑으로 떨어질 것이란 충격적인 전망이 나왔습니다.

인구학자인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에 따르면 "2010~2016년 여성의 혼인율을 조사해보니, 혼인율은 이듬해 국내 출산율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2017년 혼인율을 바탕으로 2018년 출산율을 예측해 보니,

2017년 : 35만명 예상
2018년 : 34만 3천명
2019년 : 33만 2천명
2020년 : 31만 5천명
2021년 : 30만 2천명
2022년 : 29만 8천명
까지 연간 출생아 수가 감소한다는 전망입니다.

매년 1만 7천명~4천명 까지 감소하면서 2016년 연간 출생아 수 40만 6천명에서
6년 만에 2022년이 되면 연간 출생아 수가 26.6%, 10만 8천명이나 급감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작년 연간 출생아 수의 4명 중 1명 넘게 줄어드는 것입니다.



이는 연간 혼인건수도 급감함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올 해 예상 혼인 건수는 26만여 건 정도 됩니다. 그 중 초혼 혼인 건수는 18만 건 정도됩니다.
그런데 그 혼인 건수가 앞으로 더 줄어들 수도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청년실업난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갖지 못하는 청년들이 결혼을 미루고, 그로 인해 출산도
급감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결혼 등의 이유로 연간 신규주택 수요를 30~35만호 정도로 지금까지는 예측해 왔는데,
앞으로 6년 후가 되면 15만~20만호 시대가 도래합니다.
또한 결혼을 하더라도 당장 맞벌이 등으로 아이를 낳지 않으니 방 3개 이상 , 예전 30평대 중형 평수의
집이 필요없게 됩니다. 25평~35평의 대표적 3~4인 가구의 주택수요가 급감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저출산으로 인해 육아시장, 사교육시장도 크게 위축되게 됩니다.
바야흐로 '초저출산 시대'가 앞으로 5년 이내에 도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구구조 변화'는 한국 자본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기존의 경제 패러다임이 급변하게 됩니다.
지는 산업이 생기고, 상대적으로 뜨는 산업도 생겨나게 됩니다.

그 흐름을 읽고 선행해서 움직이는 현명한 소수의 투자자만이 '위기와 불황'의 시기에서
'부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행히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한국 경제의 미래, 자본시장의 변화의 맥을 읽기 위해 '인구구조 변화'에 관심을 갖고
향후 자본시장의 변화 시나리오를 그려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3&aid=0003342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