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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지경제연구소 경제 분석과 전망!!

2018년 한국경제전망 (삼성토지경제연구소)

2017년 하반기 경제성장률은 3.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1년 후 2018년 하반기 경제성장률은 얼마나 될까요?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년 후 , 2018년 하반기 경제성장률은 지금보다 0.9% 하락한 2.6%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비율로는 26% 경제 성장률 둔화 )



그 이유는 크게 수출 과 내수로 국내 경제를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수출 시장의 경우 2017년 하반기 15.8%에 달했던 수출 증가율이 2018년 하반기에는 6% 성장으로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반면 수입증가율은 이보다 높은 8.8% 증가를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국제유가 상승'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입물가 상승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즉, 수출은 둔화되는 반면, 원자재 가격은 상승해서 원가 부담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연히 영업이익 또한 둔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다음 내수시장을 알아보면,
작년 과 올해 한국 내수시장을 이끈 것은 건설, 부동산 투자였습니다.
2016년 10.7% 늘었던 건설투자 증가율은 2017년 상반기 9.4% 성장, 2017년 하반기 4.7% 성장을 기록하다가 내년도 상반기 1.6% 성장으로 급감하고 하반기 0.4% 성장으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최근 비중이 커진 건설, 부동산 시장이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5% 가량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건설,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위축은 내수 시장에 치명상을 입히게 됩니다.

또한 내수시장의 또 하나의 큰 축인 '설비투자' 증가율 또한 2017년 상반기 15.9% 성장, 하반기 11.9% 성장에서 내년 상반기에는 5% 성장으로 둔화되고 내년 하반기에는 4.2% 성장으로 1년 동안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내수의 가장 중요한 소비 증가율을 살펴보면, 2017년 상반기 2.1% 증가를 기록했던 소비증가율은 올 해 하반기 2.4% 성장해서 증가했고, 내년 상반기에도 2.6% 성장을 기록하겠지만 , 내년 하반기 다시 2.4% 성장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내수시장에서도 건설, 부동산 투자가 향후 1년동안 급감하고, 설비투자도 크게 둔화하며 소비 증가율도 정체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용 지표도 올 해 상반기 4% 달했던 실업률이 올 해 하반기 3.5%로 많이 양호해 졌지만, 내년 상반기 산업구조조정의 여파로 다시 4%로 증가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1년 동안 더 악화되서 3.6% 실업률을 전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 해 반도체 호황으로 경제 지표가 '반도체 착시 효과' '평균의 효과'에 의해 경제 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 같지만, 불과 1년 후에는 경제 성장률이 크게 둔화될 수 있음을 '민간경제연구소'인 '현대경제연구원'에서 전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경제를 비관하는 것도 안 좋지만, 과신하는 것도 안 좋습니다.
있는 그대로 한국 경제의 실체를 직시하고 이에 대비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