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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지경제연구소 경제 분석과 전망!!

생산가능인구 감소시대 (삼성토지경제연구소)


앞으로 9년 후 2026년에 취업 시장에 진입하게 되는 현재 15세~21세 청년들은 지금과는 다른 취업 환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고용부가 19일 발표한 '2016~2026년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까지 생산가능인구( 15~64세 인구 ) 가 218만 3천명 감소하게 됩니다.





비율로는 6% 감소하는 것입니다.

경제의 3요소인 토지, 노동 , 자본 중 '노동'의 투입이 앞으로 9년 동안 6% 감소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향후 '저성장 시대'가 도래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특히, 산업과 직업구조가 향후 9년간 크게 변화하게 되는데,
특히 보건업 취업자가 55만 9천명 급증하게 되고, 전문과학업이 21만 8천명 증가, 제조업이 21만 7천명 증가하는 반면, 농림 어업은 -18만 7천명 급감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졸자에 대한 초과 수요가 11만 2천명에 달하고, 대졸자도 10만명 초과수요가 예상되는 반면 ,
전문대는 55만명 초과 공급,대학원도 30만명 초과 공급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즉, 현재 15~21세 청년의 경우 고교 졸업 후 대학을 가지 않거나 대학에 진학해도 30만 명 정도 초과 수요가 있어서
취업 걱정을 더는 반면, 전문대는 55만명이나 초과 공급되고
대학원도 30만명이나 초과 공급이 예상되서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왕이면 취업을 목적으로 한 전문대학 진학, 대학원 진학을
재고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또한, 앞으로 9년 동안 초,중,고를 대상으로 한 '사교육 시장'의 자영업자들은 직격탄을 맞게 되리라고 봅니다.





고교 졸업생은 2016년 61만명에서 2026년 45만명으로
16만명이나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비율로는 -26.3% 급감하는 것입니다.

또한 현재의 과도한 '사교육 경쟁'이 '교육 개혁'으로 인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입시 위주 사교육 시장의 위축은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인구구조 변화'는 향후 한국의 '내수시장' 비즈니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그 변화의 흐름을 읽고 미리 대응하는 현명함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