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13-08-20
3년 간 신규공급된 오피스텔, 절반이 미분양
최근 3년 간 신규 공급된 오피스텔 중 절반가량이 미분양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까지 예정된
오피스텔 입주물량은 3만실 이상으로,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오피스텔
미분양 비율은
당분간 더 높아질 전망이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3년 현재까지 전국에서 3년 동안 신규분양에 나섰던 오피스텔
401곳의 분양 현황을 확인한 결과 그 중 절반에 가까운 188곳이 미분양인 것으로 확인됐다. 401곳 중
213곳은 분양을 완료했지만 공급된 47%, 절반 가량이 아직도 집주인을 찾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미분양 비율이 43%로 지방의 56%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다. 다만 단지 개수를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미분양 비율이 43%로 지방의 56%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다. 다만 단지 개수를
기준으로 살펴 보면 수도권은 118곳 단지가 미분양인 반면 지방은 70곳에 불과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지역 범위가 넓은 지방보다는 상대적으로 좁은 수도권에서의 국지적인 미분양단지들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과거에 분양됐던 오피스텔이 올해부터 속속 입주를 시작하면서 초과공급에 대한 부작용도 점차
한편 과거에 분양됐던 오피스텔이 올해부터 속속 입주를 시작하면서 초과공급에 대한 부작용도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해 1만3560실에 불과했던 오피스텔 입주물량은 올해 들어 3만2064실, 내년에는 4만131실로 크게
지난해 1만3560실에 불과했던 오피스텔 입주물량은 올해 들어 3만2064실, 내년에는 4만131실로 크게
늘어날 예정이어서 공실 증가와 수익률 하락으로 오피스텔의 미분양 물량도 쉽게 해소되기 어려운 분위기다.
게다가 올해 예정된 오피스텔 신규분양 물량도 아직 1만실 이상 예정돼 미분양단지의 비율은 당분간
게다가 올해 예정된 오피스텔 신규분양 물량도 아직 1만실 이상 예정돼 미분양단지의 비율은 당분간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아 청약접수에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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