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2013-08-20
도시형주택 60% '나혼자 산다'
서울 연구원, 거주자 패턴 조사
월세 비율 56%…평균 이상
서울에 있는 도시형생활주택 거주자의 10명 중 6명은 1인 가구이며 월세 형태로 계약한 거주자가
전체의 절반을 웃돌았다.
서울연구원은 지난해 서울에 있는 도시형생활주택 거주자의 패턴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서울연구원은 지난해 서울에 있는 도시형생활주택 거주자의 패턴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발표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도시지역에 전용 85㎡ 이하로 세워지는 300가구 미만의 공동주택을 의미한다.
도시형생활주택은 도시지역에 전용 85㎡ 이하로 세워지는 300가구 미만의 공동주택을 의미한다.
아파트에 비해 건설 기준과 어린이집 등 부대복리시설 기준을 완화하고 공급 절차를 간소화했기 때문에
단기간에 공급될 수 있는 소규모 주거시설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서울에는 도시형생활주택
7만1790가구가 인허가를 받았고 3만4411가구가 준공됐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도시형생활주택 거주자 중 1인 가구는 61%를 차지했다. 서울 전체 가구 중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도시형생활주택 거주자 중 1인 가구는 61%를 차지했다. 서울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비율(23.9%)보다 2.5배 이상 높았다. 도시형생활주택 거주자 중 20대 비율은 43%이고
거주자의 직업 중 사무직도 43%로 높게 나타났다.
점유 형태는 월세가 56.7%로 가장 높았고 전세(23%), 자가주택(20.3%) 순이었다. 서울시 1인 가구의
평균 월세 비중(43.1%)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도시형생활주택에 거주하는 이유로 편리한 대중교통(61.3%), 직장·학교와 인접(56.4%) 등에 대한 응답이
높은 반면 공원 녹지 등 자연환경과 주차 공간 등은 만족도가 낮았다.
송창길 서울연구원 도시정보센터 연구원은 “도시형생활주택은 젊은 사무직에 종사하는
송창길 서울연구원 도시정보센터 연구원은 “도시형생활주택은 젊은 사무직에 종사하는
1인 가구주가 주로 거주하는 주거 형태”라며 “역세권 등 교통 접근성이 높은 게
도시형생활주택에 거주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부동산 이야기!! > 눈여겨 볼 만한 부동산 신문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땅값만 나홀로 상승…"금융위기 전보다 높아져" (0) | 2013.08.26 |
---|---|
월세 소득공제 한도 올리고 매입 임대주택 조기 공급 (0) | 2013.08.20 |
3년 간 신규공급된 오피스텔, 절반이 미분양 (0) | 2013.08.20 |
주말·휴일용 '세컨드'를 마련하다 (0) | 2013.08.20 |
뭉칫돈 빌딩으로?…”옛말 된지 오래에요” (0) | 2013.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