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 기사입력 2013-08-07 10:47
은퇴 예비세대 40~50대 저소득층 전락 가능성 높아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발간한 정기 간행물 ‘은퇴리포트 5호’에 따르면 40∼50대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00년 이후 현재까지 40∼50대 중산층 가구의 가계수지에서
즉 소득증가(77%)에 비해 소비지출증가(60%)가 적고 저축도 많이 늘어나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이 같은 점을 감안할 때 상당한 문제점이
내포돼 있다고 분석했다.
우선 고비용 소비구조를 손꼽았다. 전체 가계수지는 개선됐지만,
가구원 1인당 소비지출 증가율은 79%로 소득 증가율(77%)을 넘어섰다.
부채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소장은 “40∼50대 중산층 가구가 현재의 소비·부채구조를
개선하지 않을 경우 저소득층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며
“삶의 다운사이징과 소비구조 개선을 통한 가계수지상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40∼50대 중산층 가구가 저소득층으로 추락하지 않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기대한다면 소비와 부채 측면의 개선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채가 있는 가구는 디레버리징(부채축소)을 통해 저소득층으로 전락할
가능성을 줄여야 하며,
소비 측면에서는 자녀중심에서 가족균형, 체면소비에서
가치소비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kyk74@heraldcorp.com
* 현재 대부분의 가장들이 느끼는 위기감은 바로 언제든지 내가 '극빈층'까지
전락할 수 있으리라는 실질적인 위기감일 것입니다.
이를 증명하는 연구 결과가 '미래에셋은퇴연구소'에서 나왔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소비보다 소득이 많고, 저축이 늘어 안전하게는 보이지만
실제 그 내실을 들여다 보면,
높은 자녀 사교육비, 또한 주택마련과, 전세금 마련을 위한 대출 증가로 인해
향후 큰 폭탄을 안고 있는 것과 같다는 진단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소중한 내 자산과, 가정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는
경제적 의사 결정을 올바르게 판단하고 과감히 선택하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제가 조언을 드린다면,
첫번째, 대출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또한 대출을 무리하게 받아서 진행하는 투자(주택구입,
수익형 부동산 구입) 또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까지는 저금리 기조를 이어가지만
금리 인상으로 기조가 변경될 경우, 부채가 많은 가계는 직접적인 타격을
받게 됩니다.
두번쨰, 제 2의 인생, 세컨드 라이프를 준비해야 합니다.
무조건 극단적으로 소비를 줄이는 것만이 해법은 아닙니다.
경기 침체가 가속화 되면, 소비가 줄고, 기업에서는
판매가 부진하게 됩니다.
결국 주주들의 이익실현 요구에 단기적으로 기업은 '직원 감원'등
구조조정책을 펴게 됩니다.
즉, 내 소중한 일자리 또한 언제까지 보장 될 지 모른다는 말입니다.
내 제2의 인생, 세컨드 라이프 를 위한 준비를 시작하셔야 합니다.
- 권 형진 ( 상담 : 010-2351-2026, E-mail : sleri@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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