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명 중 소득순으로 1등과 5등의 소득 차이가 7배가 난다는 통계자료입니다.
1등이 월 416만원을 벌 때, 5등은 60만원을 번다는 의미이다.
이 자료를조금더 자세히 분석해 보면 국민들 중 직업에 따라 소득이 바뀌기도 하지만 연령별 세대 구성 차이에서도 소득차이가 발생함을 알 수 있는데,
직장 생활이 한창인 3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까지 직장인들의 경우 소득이 대부분 월 416만원 정도는 되지만,
퇴직하고 난 50대 중 후반 부터 60대 이상의 노령층과,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20대, 30대 초반의 청년층의 소득이 이토록 벌어진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바로 소득의 집중도가 정규직 중심 세대층에 집중되어 있다는 의미일수도 있고, 또 내가 나이가 들게 됨에 따라 소득이 급감하게 됨을 알려주는 신문 통계자료이기도 합니다.
즉, 내가 퇴직하게 되면 별다른 소득 창출을 위한 노력이 없을 떄에는 중산층에서 극빈층으로 전락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통계자료 입니다.
미리 충분히 대비하지 않고서는 나이 드는 것을 편안히 기다릴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
-. 링크 첨부
<상·하위 20% 간 소득격차 7배 육박>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21229045705727&RIGHT_COMM=R6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우리나라의 소득격차가 기존에 파악된 수치보다 더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가계동향' 조사에선 고소득층인 상위 20%의 소득이 하위 20%의 570% 수준이었지만 최신 `가계금융ㆍ복지조사'에선 700%에 육박한 것이다.
29일 통계청의 2012년 가계금융ㆍ복지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상위 20%의 평균소득은 4천994만원, 하위 20%는 723만원으로 소득 5분위 배율(균등화 가처분소득 기준)은 6.91이었다.
기존 `가계동향' 조사에선 고소득층인 상위 20%의 소득이 하위 20%의 570% 수준이었지만 최신 `가계금융ㆍ복지조사'에선 700%에 육박한 것이다.
29일 통계청의 2012년 가계금융ㆍ복지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상위 20%의 평균소득은 4천994만원, 하위 20%는 723만원으로 소득 5분위 배율(균등화 가처분소득 기준)은 6.91이었다.
소득 5분위 배율은 상위 20%의 평균 소득을 하위 20%의 평균 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소득격차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앞서 통계청의 지난해 가계동향 조사로 파악된 전체 가구의 5분위 배율인 5.73보다 격차가 큰 수치다.
이런 차이는 조사방식이 달라서 생겼다.
기본적으로 가계동향은 월 단위 조사를 합산한 것이고 가계금융ㆍ복지조사는 연간 단위이다.
특히 사업소득 계산 방식에서 큰 차이가 난다.
통계청 관계자는 "가계금융ㆍ복지조사는 사업소득에서 비용을 뺀 수치를 잡지만 가계동향은 투자 등을 위한 유보분까지 빼고 집으로 가져온 사업소득을 집계하는 만큼 가계금융ㆍ복지조사의 사업소득액이 더 크게 나온다"고 설명했다.
사업소득의 규모가 더 커지므로 격차도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떨어져 사는 맞벌이 가구의 소득도 가계금융ㆍ복지조사에는 본가에 합산해 조사하지만, 가계동향은 각각 파악하는 차이도 있다.
가계금융ㆍ복지조사를 통한 5분위 배율 산출은 이번에 처음 시도한 것이어서 과거 수치는 없다.
흐름은 가계동향 조사와 비슷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본다. 가계동향 조사의 연간 5분위 배율은 2007~2009년 각각 5.60, 5.71, 5.75배로 악화했다가 2010년 5.66으로 개선됐으나 작년에는 5.73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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