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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영월 이야기

영월군, 제16회 김삿갓문화제 개최


[아시아뉴스 통신]        2013년10월04일



영월군, 제16회 김삿갓문화제 개최


(아시아뉴스통신=변병호 기자)




강원 영월군은 난고 김병연 선생의 시대정신과 문화예술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제16회 김삿갓 문화제를 오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김삿갓 유적지(김삿갓면 와석리 소재)일원에서 

개최한다.


 난고 김병연은 수무살이 되던 1826년(순조32년) 영월도호부 과거에 응시해 조부를 탄핵한 글로 장원을 

한 기록이 있으며 탄핵한 김익순이 조부임을 알고 천륜을 어긴 죄인이라 스스로 단죄하고 방랑의 길을 

시작한 그 정통적인 지방과거제를 유가행렬과 함께 현대에 재현해 왜, 

방랑시인이 되었는지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조선시대 과거제에 대한 교육적의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 한다.




첫째날은 조선시대과거제(지방향시)재현이 김삿갓 문학관 앞 광장에서 열리고 그동안 관풍헌에서 

치러왔던 한시백일장은 의례와 절차를 가미한 조선시대과거제 재현(지방향시)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장소도 관풍헌에서 김삿갓 문학관 광장으로 옮겨 진행된다.


 조선시대 과거제는 오는11일 오전 11시에 군수행차와 과거시험,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축하공연에 

이어 오후 4시에 방방행사와 장원 급제자에 대한 은영연과 오후5시에 유가행렬로 이어진다.




둘째날인 오는12일에는 김삿갓 묘역 일원에서 길놀이, 제향, 헌다례, 추포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제3회 전국 시낭송 경연대회, 명사와 군민이 참여하는 김삿갓 해학의 길 걷기, 오후4시 개막식에는 

제9회 김삿갓 문학상시상, 제14회 전국민화공모전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개막식이 끝나면 오후5시부터 가수 김태곤 특별공연이 이어져 가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마지막날인 오는13일에는 등반대회, MTB라이딩이 펼쳐지고 빅밴드와 지역예술인 공연, 전국 일반 

및 학생백일장, 김삿갓 만화그리기, 전국휘호대회 등 다양한 문학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김삿갓 문학관 광장에서는 오는12일과 13일 양일간 인절미 떡메치기, 민화·판화체험, 전통혼례복 

체험, 민속놀이, 혁필화 향토음식 먹거리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제16회 김삿갓문화제 축하공연으로 오는1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7시부터 8시 30분까지 

바리톤 김동규 콘서트가 열릴 예정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바리톤 김동규 콘서트는 

성악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는 가을밤의 향연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2013 제16회 김삿갓문화제는 그동안의 행사 경험과 전국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안전한 문화제, 질 높은 문화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시선 김삿갓의 역사적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