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이야기!!/영월 이야기

21세기 창조도시와 영월



세계적인 도시들이 노후가 되면서 새로운 도시재생을 위한 계획들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요즘 새로운 이슈는 재생 도시, 창조도시, 지속 도시... 




오랜 역사를 지닌 대 도시들은 급격한 산업화에 따라서 도시 건물의 외형의 발전을 최대치로 

다 사용한 후여서

앞으로는 낙후된 도심재생을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 그리고 희생을 감수하여야 합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도시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고 국가의 브랜드라는 목표를 향해 도시 

세계화에 초점을 맞춰 랜드마크적인 빌딩 개발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국가명은 기억에서 사라지고 도시명이, 빌딩 이름이 그 나라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되었습니다.

 

도시의 시작은 학연과 지연이 다른 사람들이 목적을 위해 낯선 도시에 모여 충돌하고 협력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성장시키면서 발달을 하였습니다.

 

다양성은 획일성으로 변화되고, 어느새 사는 모습도, 꿈도 같아지면서 빌딩의 높이와 건축 양식은 

비슷해지고 건물의 높이는 점점 더 높아졌는데 사람들의 존엄 가치는 경제력에 따라 달리 

느껴지는 시대에 와 있습니다.

 

21세기는 다양성의 시대입니다.

21세기를 사는 사람들은 삶의 질에 대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기 시작했고,

무엇을 추구해야 행복에 근접한 인생을 사는 것인가 뒤돌아보는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각 지자체마다 비슷한 계획과, 비슷한 도시개발로 다양성을 추구하는 21세기의 미래 도시형과는 

다른 정치적이면서 전시성 개발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도시의 경쟁력에 대한 생각이 많아집니다.






요즘은 유럽과 아시아 대도시들의 발전과 쇠퇴를 지켜보면서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창조도시 개발의 방향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소도시 개발은 창의적이면서도 개방적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시와 시골의 차이점은

도시는 외부인들의 새로운 문화와 세계에 대한 충돌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시골은 새로운 사람들의 학연과 지연, 그리고 집안의 내력까지도 검토에 대상이 되며,

지역의 전통과 문화가 우선시 되어 낯선 문화에 대한 배려와 기다림에 인색합니다.

 

21세기의 세계는 국가 간의 경계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제 도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도시와 시골의 경계도 사라져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가 도시 경쟁력을 위한 진정한 창조적 도시 개발은 대 도시의 

재생 개발이 아니라

중소도시의 특화된 발전이며, 소도시의 문화적 재 탄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도시의 세계화를 꿈꿔 보는 것은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Needs(수요)에 대한 역발상적인 투자이고,

창조경쟁력인 문화, 예술, 영화, 만화, 드라마, 과학, 기술, 디자인, 교육, 음악, 오락

 새로운 창의력이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지만 큰 힘을 가지고 있는 문화도시 영월이 미래지향적이며,

지속 가능한 창조도시로 거듭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삶의 질'은 '도시의 질'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하며

사명감을 가지고 오늘도 영월에 대한 예쁜 꿈을 꿉니다.

 

삼성토지경제연구소 권 형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