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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영월 이야기

[영월]10월부터 2,900세대 도시가스 공급

[강원일보]            2013-8-26 


[영월]10월부터 2,900세대 도시가스 공급




단독주택·업무용시설 등에도 내년부터 공급 확대



【영월】영월읍 관내 2,900세대에 오는 10월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영월군과 강원도시가스는 지난 20일부터 60억원을 들여 도시가스 공급에 필요한 배관망 및 정압기 설치공사에 들어갔다며 

10월부터는 드림채아파트, 주공 1·2·3·4단지, 레스트힐 아파트 등 2,900세대에 순차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시가스는 내년부터 단독주택과 업무용시설 등에도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영월은 그동안 춘천 대비 4배인 ㎥당 577원에 달하는 공급비용과 적정 공급세대(3,000세대) 부족, 초기 연료전환 비용부담 

가중 등으로 도시가스 보급에 어려움이 따랐다.


그러나 지난 5월 도에서 도시가스 공급비용 합리화 방안을 마련, 사업자별 동일요금제가 확정되면서 공급이 가능해졌다.


도시가스 요금은 도에서 심의 중으로 춘천과 비슷한 ㎥당 140원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수용가별 도시가스 사용시설 전환비용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기존 보일러 방식 등에 따라 수십만원에서 200여만원이 

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군은 가격이 저렴한 도시가스로 연료가 전환되는 만큼 4~5년이면 설치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월에 오는 10월부터 천연가스를 원료로 한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급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희기자 kwh635@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