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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영월 이야기

영월 땅값 개발호재 타고 평균 88.4%올라

강원도 땅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한 해 평균 10% 정도의 상승이 꾸준히 있었다는 것은 다른 지역보다는 저 평가되어 있던 토지들이

지역 개발호재와 도심과의 접근성을 위해 도로 확충과 기업도시 유치, 테마파크 조성 등 지자체들이

팔 걷고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발품을 판다면 소액으로

투자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곳도 찾을 수 있습니다.

저금리 고물가 시대에 어떤 방법이 인플레이션 햇지를 위한 최선인가를 고민해 봐야 할 때입니다.




도내 땅값 개발호재 타고 10년간 84.84% 올랐다.


원일보 `2004~2013년 개별공시지가' 분석




평창군 133.4% 상승 최고 횡성 철원 등 郡지역 주도


수도권과 광역교통망 확충 올림픽 유치 등이 주요인 


도내 땅값이 지난 10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상황에 따라 집값은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는 반면 땅값은 지역 개발호재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강원일보가 도와 국토교통부의 2004년부터 2013년까지 개별공시지가를 분석한 결과 10년간 도내 

누적 땅값 상승률은 84.84%를 기록했다. 한 해 평균 8.5%씩 상승한 셈이다.


전국 땅값의 경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이듬해인 2009년에는 소폭 하락했지만 도내 땅값은

그해에도 0.88% 오르는 등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역별 누적상승률은 평창이 133.4%나 올라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횡성(121.7%), 철원(108.7%), 정선(107.4%) 등 군지역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또 원주(105.5%), 홍천(103.8%), 인제(98.5%), 화천(95.3%), 양구(89.0%), 영월(88.4%)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년간 도내에서 땅값이 가장 적게 상승한 지역은 속초(30.6%), 동해(35.1%),

 고성(51.1%), 강릉(54.0%), 삼척(61.9%), 양양(69.7%), 태백(78.6%), 춘천(88.0%) 등의 순이었다.

 

도내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춘천시 조양동 50-13'으로 그동안 상호는 바뀌었지만 10년간 땅값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현재는 `뷰티플렉스'가 자리하고 있다.

이처럼 땅값 상승이 지속된 것은 수도권과의 광역교통망 확충, 대형 국제행사 유치, 관광사업단지 등 각종 

개발호재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그동안 실거래가격과 공시지가 간 차이가 크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가 개별공시지가를 계속 올린 것도 땅값 상승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도내 군지역의 땅값이 지가와 실제 거래가격 간 격차가 많이 좁혀졌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엄근용 책임연구원은 “토지는 각종 개발호재가 있을 때는 크게 오르는데다 경기침체에도 

소폭 하락에 그치기 때문에 강원도의 경우 10년간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강월일보/ 2013년 6월 18일 / 하위윤기자 faw4939@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