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서부시장 소개

영월 시외버스 터미널 앞에 있는 서부시장입니다.

작은 시장이지만 외지에서 온 여행객들에게는 매력 있는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어서 영월에 오시면 꼭 들려야 하는 코스 중 하나입니다.

영월 분들은 과한 표현도 없이 그저 무덤덤하지만 마음만큼은 푸근합니다.

강원도 분들이 변화가 없고 한결같다는 이야기를 확인하고 싶다면

서부시장에 들러보면 알 수 있습니다.

시장 입구가 영월의 분위기를 알려주는 모습이에요...

현대적인 건축양식보다는 자연스럽게 우리 전통 문화를 접목시켜서 도시 전체의 분위기를

조화있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시 건축의 작은 부분도 도시 전체 색깔과 분위기를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직 열지 않은 곳도 있네요... 장사하시는 분들의 여유가 느껴집니다.^^

이번 여름휴가 기간 동안 무척 바쁘셨을 것 같아요.

야영을 하시는 분들도, 펜션에 머무는 분들, 리조트에서 쉬시는 분들이

장 보러 많이 나왔더라고요.

비가 많이 오는 데도 영월의 관광객은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었을 듯합니다.

유명한 닭강정집과 메밀전병집 순대국집이 모여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서 준비하느라 바쁜 손길이 느껴집니다.^^

지역에 큰 리조트가 들어오면 주변 상가나, 식당들은 고객이 줄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영월은 작은 시장과 작은 마트 그리고 식당들이 아직은

경쟁력 있게 운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상생이라는 단어가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그동안 빠른 산업화로 챙기지 못했던 주변에 소외된 작은 골목까지도 헤아려 함께

하는 발전이 필요합니다.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이면 가능한 일입니다.

저는 이 작은 시장의 경쟁력을 믿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가 잊지 않고 찾아갈 거니까요...^^

시장 전체가 쉬는 휴일은 따로 없고 개인사정에 따라 쉬십니다.

영월서부시장 /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5-1

[출처] 영월서부시장|작성자 사람이 희망이다

삼성토지경제연구소 1800-0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