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13-08-09
2100년 우리 인구 2천만명으로 줄수도…
경우 2100년 인구가 2천만 명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입법조사처가 9일 '인구구조 변화와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서 자체개발한
국회입법조사처가 9일 '인구구조 변화와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서 자체개발한
모형을 통해 시뮬레이션한 결과다.
입법조사처는 2010년 이후 2030년까지 합계출산율이 매년 같은 속도로 증가해
목표치를 달성한 뒤 그 수준을 유지할 경우 인구 구조가 어떻게 변하는지 연구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의 수를 말하며,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의 수를 말하며,
우리나라는 2005년 1.08명으로 최저점에 이른 뒤 2010년 1.23명, 2012년 1.3명을 기록했다.
입법조사처 모형에 따르면 목표 합계출산율이 1.3명일 경우 우리나라 인구는 2050년
입법조사처 모형에 따르면 목표 합계출산율이 1.3명일 경우 우리나라 인구는 2050년
4천364만명, 2100년 2천149만명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합계출산율이 1.2명일 경우 2100년 인구는 1천923만명이었고, 2.1명 수준으로 높일
목표합계출산율이 1.2명일 경우 2100년 인구는 1천923만명이었고, 2.1명 수준으로 높일
경우도 인구가 3천681만명에 불과했다.
입법조사처는 또 생산가능인구가 노인과 유소년을 부양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인구부양비와
입법조사처는 또 생산가능인구가 노인과 유소년을 부양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인구부양비와
관련, 현재가 인구부양비가 가장 낮은 시점이며
인구부양비가 2050년대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우리나라는 2050년까지 생산인구 감소율이 세계 6위 수준을 기록하고, 생산가능인구가
또 우리나라는 2050년까지 생산인구 감소율이 세계 6위 수준을 기록하고, 생산가능인구가
2010년 대비 2050년 27% 줄어드는 반면 노인인구는 236% 증가한다는 분석도 내놨다
입법조사처는 이같은 인구구조의 변화 예측에 근거해 "대규모 토목사업 등 사회간접자본에
입법조사처는 이같은 인구구조의 변화 예측에 근거해 "대규모 토목사업 등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면서 "연금 및 복지제도의 합리적 조정도 요구된다"고 제안했다.
bscharm@yna.co.kr
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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