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2013.03.17
배곧신도시, 서울대 품고 날아오를까?
[총 2만1541가구, 인구 5만6000여명 수용…서울대 국제캠퍼스 조성 SPC설립 예정]
17일 시흥시에 따르면 배곧신도시는 '배움곳'이라는 순 우리말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한화가 화약성능 시험장으로 이용하던 곳을 매립한 지역으로 2006년 시흥시가 매입했다.
배곧신도시는 정왕동 1771-1 일원 490만7148㎡규모의 부지에 아파트 등 총 2만1541가구
5만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5개 필지를 매입해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키로 했고 나머지
6개 필지 중 3개 필지는 상반기 중 주인을 찾을 전망이다.
시흥시는 원활한 토지매각을 위해 매각대금을 2년 무이자에 6개월 분할납부 할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했다.
지난해 10월 명명 기공식이 진행됐으며 11월부터 SK건설과 호반건설이 시범단지 아파트
첫 분양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흥시는 2010년 2월 서울대와 국제캠퍼스 유치 MOU(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2011년
12월에는 이에 관한 기본협약을 통해 서울대 국제캠퍼스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현재는 주요시설과 재정규모가 반영된 시흥캠퍼스 대학운영기본계획을 마련했으며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공동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연 내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을 담당할 별도의 SPC(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지난 1월과 2월 외환은행과 한국정책금융공사가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키로 하면서
최대 2조원을 투자키로 했다.
배곧신도시는 서울대학교 시흥국제캠퍼스뿐만 아니라 부속 초돚중돚고등학교와
김윤식 시흥시장은 "배곧신도시는 시흥의 미래를 선도하는 경제창조도시로써
첨단 의료기기와 R&D 시설 등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메디컬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산·학 클러스터를 조성,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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