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중심에 있는 덕포헬기장 이전한다.
<1970년에 조성된 영월읍 중심지인 덕포리 771-154번지 일원에 위치한 덕포비행장>
강원도 영월군은 육군 제36보면사단과 영월읍 덕포헬기장
이전을 합의 했다고 18일 밝혔다.
덕포헬기장은 터 넓이 11만여㎡(약33.275평)에 길이 600m,
폭 64m의 비 주둔 군사시설이다.
옛날 한양 가는 포구가 있을 당시 덕포리는
영월읍을 대표하는 상업 중심지 역할을 했다.
그러나 덕포비행장이 들어서면서 영월읍 남동쪽 개발은 1970년대에 멈춰 있다.
주민들은 시가지 중심에 있는 덕포헬기장이 평상시에는 사용하지 않는데도
1970년대부터 개발제한지역으로 묶여 도시개발 등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2000년대 초부터 줄곧 이전 또는 폐쇄를 건의해 왔다.
그러나 軍에서도 헬기예비작전기지는 전시 또는 작전시 없어서는 안되는
군사중요시설로써 폐쇄는 불가능하고 다른 곳으로 이전시에는 대체부지를
조성하여 헬기장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는 조건을 제시하였으나,
영월군은 지리적으로 하천과 산악지역으로 기존 헬기장의 규모를 조성할만한
장소가 없어 부지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대체 터 선정을 위한 관계기관 현장토론을
하는 등 2012년 말부터
덕포헬기장 이전 협의에 본격 나서 이번 합의를 이끌어 냈다.
지난해 12월 초 새누리당 염동열 의원은
“오랜 기간 군사시설로 묶여 있는 덕포비행장 이전에 대한 결론을
이제는 내려야 한다”며 박선규 군수 및 국방부 관계자와 함께
덕포리 현지에서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간담회에서는 군이 덕포비행장의 대체 터로 제안한 동강 둔치 등에서
헬기가 뜨고 내리는 현장 검증도 실시됐었다.
한편, 영월군과 육군 제36보병사단은 오는 19일 덕포헬기장 이전 합의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방부와 제1야전군사령부, 36사단에서도 영월군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현장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번에
대체부지 조성을 위해 민관군이 함께 상생하는 방안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편 박선규 영월군수는 지난 2012년 12월에 헬기장 이전과
대체부지 선정을 위한 관계기관
(국방부, 합참, 제1야전군사령부, 36사단, 영월군, 염동열 국회의원)
현장토론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왔다.
군은 기존 덕포헬기장 터를 공공·공익사업을 조건으로 영월군에 매각하게 된다.
참고 / 아시아뉴스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519949&thread=09r02
[출처] 영월 덕포헬기장 이전한다.|작성자 사람이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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