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영월은 더 아름답습니다.
산이 더 푸르러지고, 강이 더 깊어집니다.
그리고 촉촉한 공기의 푸릇한 느낌이 온몸에 감기면서
상처들이 초록으로 치유되는 듯합니다.
이런 날 영월의 문화를 만나봐야겠죠.
문화라는 것이 역사나 교육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네의 사람 사는 모습이면서 만남의 모습도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서울 강남의 문화가 오피스와 금융의 거리이면서
젊음이 모이는 곳, 쇼핑, 그리고 클럽, 술집이라면....
영월의 문화는 자연과 사람입니다.
제가 간 커피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입구를 보면 한식집 같은데... 잘 못 왔나 생각이 들 거예요...
하지만 안으로 들어 가면 아기자기한 가정집 마당을 지나 예쁜 거실로 들어가는
듯한 모습이 편안함을 줍니다.
안정감 있는 자리 배치와 벽이 맘에 드네요.
더운 여름이긴 하지만 벽난로는 심리적으로 포근한 기운을 주죠?
요즘 어딜 가나 불황이라고 아우성입니다.
그러나 비 오는 가운데서도 '윤스빈'은 사람들이 가득 차 있네요...
제가 느낀 비결은.... 밑에 사진에서 알려 드릴게요.
꾸미지 않은 것처럼 그러나 무미건조하지 않은 분위기와 편안하게 해주시는
주인분의 특별하지 않은 노하우~
천장이에요.
좋은 말이 쓰여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감동입니다.
이건 숙제... 가보시고 확인하세요^^
정원의 풍경입니다.
잠시 비가 그치면 배경 속에 아이들은 훌륭한 그림이 되죠...^^
이렇게 앉아서 진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여유를 가져요.
다시 보니 엄마들이 아이들과 촬영 삼매경에 빠져 있네요... 행복해지는 마음...
정원은 훌륭하게 조경이 되어 있어요.
저 소나무가 자리를 잡게 되면 더 아름다울 것 같네요.
전 이 커피집이 참 좋습니다.
사람이 많이 와서 은근히 더 있고 싶어서 미안해지는 것도 있지만... 커피가 맛있습니다.
그래서 자주 오게 될지 모르겠네요....
투박한 것 같은 이 머그잔도 참 맘에 듭니다.
꾸미지 않은, 이 커피 맛과 잘 어울려요.
커피 맛은 담백하며, 향이 없지만 묵직하게 입안에 감기네요.
윤스빈.... 스토리가 궁금하지만.... 나중으로 패스~ 자주 올 거니까요^^
이 집이 잘 되는 이유 중 또 하나는 커피값이 2500원이에요.
저렴하면서 맛은 진하고, 보너스로 잘 정돈된 정원을 감상하는 것까지 선물로 주네요.
영월에 오시면 한번 들러 보세요~!!
전 아메리카노만 마시는데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요...
윤's Bean / 033-375-3077 / 010-8855-4051
주소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184-46 (영월군 영월읍 분수대길 64번지)
윤스빈 앞에 주차 공간도 있네요.
[출처] 영월 커피 맛있는 곳 윤스빈|작성자 사람이 희망이다
[출처] 영월 커피 맛있는 곳 윤스빈|작성자 사람이 희망이다
[출처] 영월 커피 맛있는 곳 윤스빈|작성자 사람이 희망이다
[출처] 영월 커피 맛있는 곳 윤스빈|작성자 사람이 희망이다
[출처] 영월 커피 맛있는 곳 윤스빈|작성자 사람이 희망이다
[출처] 영월 커피 맛있는 곳 윤스빈|작성자 사람이 희망이다
[출처] 영월 커피 맛있는 곳 윤스빈|작성자 사람이 희망이다
[출처] 영월 커피 맛있는 곳 윤스빈|작성자 사람이 희망이다
[출처] 영월 커피 맛있는 곳 윤스빈|작성자 사람이 희망이다
[출처] 영월 커피 맛있는 곳 윤스빈|작성자 사람이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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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월 커피 맛있는 곳 윤스빈|작성자 사람이 희망이다
[출처] 영월 커피 맛있는 곳 윤스빈|작성자 사람이 희망이다
[출처] 영월 커피 맛있는 곳 윤스빈|작성자 사람이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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