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명품 스포츠 도시 ‘가속도’

[강원도민일보]

    2014.04.23    방기준

                                             영월 명품 스포츠 도시 ‘가속도’
                                                   郡, 하송리 스포츠파크내 복합체육시설 건립 추진
                                                   45억 투입 내년 말 완료



영월군이 지난 2011년 7월 다목적 복합체육공간인 스포츠파크를 조성하고 명품 스포츠 메카 도시로의 발전에 가속도를 내는 가운데 복합체육시설도 건립한다.

22일 영월군에 따르면 영월읍 하송리 스포츠파크 내 3000㎡ 부지에 국비와 지방비 45억원을 들여 연면적 1980㎡에 2층 규모의 복합체육시설 1동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 기본설계를 완료한 데 이어 내달 19일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착공에 들어가 내년 연말쯤 완공되는 복합체육시설은 1층 체육관,2층 생활체육교실 등을 갖추게 된다.

복합체육시설은 다목적 전지훈련실과 각종 행사 및 세미나 장소 등으로 활용된다. 

이에 앞서 영월군은 지난 2005년 총사업비 507억원을 투입해 1·2단계로 나누어 영월읍 하송리 일대 비위생매립지와 저지대 약 20만㎡ 부지에 국내 최초로 원형돔에다 관람석 2000석 규모의 실내체육관과 축구장·테니스장·전천후게이트볼장 등 5개 종목의 체육시설을 조성했다.

또 청소년수련관·생활체육공원 등을 갖추고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왔다.

조광희 전략사업과장은 “앞으로 전국 단위의 수준 높은 스포츠 행사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며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월/방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