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동강축제 내일 시작
영월은 축제 중입니다.
해마다 여행할 곳이 늘고 있는 영월은 아름다운 자연과 아름다운 사람들의 고향입니다.
영월 강변 저류지 공사가 완료되어 청룡포와 더불어 '바람 스친 향기길' 산책은 영월에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입니다.
영월군의 2013 동강축제가 ‘동강에서 놀고 지고!’ 슬로건으로 2∼6일까지 5일동안 영월읍 동강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첫날인 2일 오후 6시 동강에서의 풍물마당과 함께 하는 전통뗏목 시연에 이어 7시 30분 화려한 개막과 함께 개막 축하공연이 열리며 곧이어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주요 행사로는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아 영월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맨손으로 송어잡기와 동강 보물 찾기, 뗏목과 래프팅·행글라이딩 체험, 카누·카약체험이 마련된다. 또 대형 풀장을 이용한 어린이 수영장과 동강 물놀이장 등 동강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캠핑 마니아를 위해 120면의 오토캠핑장을 조성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둥굴 바위∼동강둔치 구간에서의 동강 전통 뗏목과 공군 블랙이글의 축하 비행,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통방식의 삼굿체험 등 다채로운 시연 행사가 진행된다. 여기에다 영월 관광 사진전과 포토존을 겸한 전통 뗏목·동강 수석 전시 등이 열리며 먹거리 장터와 영월한우 시식코너·농특산물 판매장 등이 운영된다.
유명 가수를 초청해 진행하는 공연 행사도 매일 밤 8시에 열려 3일에는 컬투와 함께하는 전국 대학생 라디오스타 콘테스트, 4일에는 JK김동욱 콘서트 등이 펼쳐져 한여름 밤의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박선규 군수는 “올 여름 시원한 휴가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2013 영월동강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가 될 것”이라며 “영월을 찾는 관광객들은 청정 동강변에서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영월/방기준